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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산재보험기금 2020년도 운용 수익률 11.20% 달성
  • 양보현 기자
  • 승인 2021.02.24 16:10
  •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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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24일, 운용규모 약 22조원의 산재보험기금 2020년도 운용 수익률이 11.2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준수익률(BM)대비 0.92%, 목표수익률 대비 7.73% 초과하는 성과로, 국내외 주식 및 대체투자 부문의 양호한 성과가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산업재해보상보험및예방기금(산재보험기금)은 근로자 업무상 재해 보상 및 관련 보험사업을 위한 재원 확보 목적으로 설치된 기금으로, 고용노동부가 관리한다.

코로나 19의 전세계적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로 인해 금융시장 변동성이 극심했던 지난 2020년, 안정적 운용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기금 운용 부문에서 리스크 관리와 목표수익률 초과 달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것은 괄목할 만 하다.

이 성과에는 기금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자산배분 전략이 주효했다. 고용노동부와 삼성자산운용은 포트폴리오에 글로벌 자산군 편입 및 대체투자 부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수익 원천을 다양화했고, 적극적인 전술적 자산배분 및 스타일 배분 전략으로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수익률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고용노동부와 주간운용사 사이의 긴밀한 협업 체계가 기여했다. 고용노동부는 2015년 산재보험기금 전담자산운용체계 도입 후 삼성자산운용을 2회 연속 주간운용사로 선정한 바 있다. 고용노동부 주관 하에 ‘자산운용’, ‘리스크관리’, ‘성과평가’ 부문별 위원회를 운영하며 '위원회 – 고용노동부 - 주간운용사'로 이어지는 의사결정 체계를 수립했고, 이는 체계적이며 효율적인 운용을 견인했다.

삼성자산운용의 OCIO운용 노하우도 기금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삼성자산운용은 산재보험기금 뿐만 아니라 연기금투자풀 5회 연속 주간운용사 선정 및 민간 기금(서울대 발전기금, 이화여대 기금) 대상으로 OCIO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삼성자산운용 산재보험기금사업본부는 전사적 지원 아래 맞춤형 OCIO 플랫폼을 구축하고, ALM(자산·부채 관리)을 도입함으로써 기금의 자산과 부채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중장기적 투자계획을 수립하여 안정적 기금 수익 창출에 기여할 수 있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작년말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삼성자산운용 산재보험기금사업본부 조성섭 본부장은 “올해 자산운용 방향은 사회안전망 성격을 가진 산재보험기금의 목적사업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운용체계를 구축하고, 기금 포트폴리오 다변화 지속, 글로벌 자산군 및 대체자산 비중 확대가 목표”라며 “이런 중장기 자산운용 방향을 통해 안정적이며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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