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시설아동 65명에게 디딤씨앗통장 성금전달

▲ 동두천시 공무원노동조합이 시설아동에게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했다. 사진=동두천시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동두천시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4일 관내 시설아동에게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했다.

이날 오후 2시 시장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최용덕 동두천시장, 김태화 동두천시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및 조합원이 참석했다.

동두천시 공무원노동조합은 후원성금 325만원을 관내 시설아동 65명(애신아동복지센터 34명, 동두천아동복지센터 31명)의 디딤씨앗통장에 1인당 5만원씩 입금하는 방식으로 전달했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의 보호자·후원자가 매월 일정액을 저축하면, 지자체에서 5만원 한도 내 같은 금액을 지원해 만18세 이후 자립금을 마련해주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

김태화 동두천시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인 시설보호아동의 자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후원성금을 기부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시민을 위해 봉사를 실천하는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자칫 소홀히 할 수 있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을 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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