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팀 13명 포트홀 순찰팀 구성

[태백=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해빙기를 맞아 차량 주행에 위험 및 불편을 초래하는 포트홀 정비에 나선다.

도로 노후 및 교통 하중 증가와 동결, 팽창, 융빙 등에 의해 표면이 침하 또는 탈락되면서 발생하는 포트홀은 차량 타이어 훼손을 유발, 급정차나 방향 변경 등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해빙기에는 포트홀이 급증하는 만큼 시는 2개 팀 13명으로 포트홀 순찰팀을 구성하고 일일순찰 및 상습발생지역 ‘로드체킹의 날’ 운영을 통해 신속 보수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주요 도로와 마을안길까지 꼼꼼히 순찰한 뒤 소규모 포트홀은 현장에서 즉시 정비하고 대규모 포트홀은 매월 셋째 혹은 넷째주 수요일 합동 작업을 통해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포트홀 발견 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앞차와의 안전거리 확보 및 감속 운행을 하고 비상등이나 수신호로 뒤 차량에게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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