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현수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종료 예정이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오는 28일 밤 12시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상견례와 영유아동반, 직계가족 모임등을 8인까지 허용하고 돌잔치나 피로연등 제한인원을 99명까지 늘리기로 했다.
이와함께 비수도권의 유흥시설 영업제한은 해제하지만 수도권의 음식점이나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시간은 밤 10시까지 영업제한을 유지시키기로 했다. 정부의 이번 결정은 최근 코로나19 서울의 확진자수가 연일 100명대를 넘어서고 있고 4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방역당국은 좋아진 날씨 탓에 여행이나 모임이 많아지면서 확진자 수가 또다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여겨지고 지역사회의 감염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변이바이러스 등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니 국민들은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 주길 당부하고 있다. 사진은 15일 오전 서울 양천구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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