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도미사일은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에 해당돼

25일 오전 북한이 발사한 미상 발사체 <연합뉴스>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25일 합동참모본부가 이날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일본의 행정기관인 해상보안청, NHK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북한이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것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탄도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며, 만약 이같은 추측이 맞다면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이다.

합참은 북한이 이날 오전 발사한 미사일의 무게나 성능 등의 수치와 사거리 등의 지표인 제원을 조사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만약 탄도미사일이라면 지난해 3월 29일 북한이 강원도 원산에서 방사포를 발사했다고 말한지 약 1년 만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CNN방송은 탄도미사일 2발이라며, 현재 미 당국도 미사일의 제원을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이날 오전 9시 청와대는 북한의 미사일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연다는 방침이다.

한편, 유엔 안보리는 유엔안전보장위원회의 줄임말로, 해당 기구는 국제 연합인 UN의 핵심 기구다. 전세계 평화 유지를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북한의 경우에도 핵과 미사일 등으로 인해 제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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