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경관 디자인 공모사업 선정

▲ 지난 3월 30일 인제군 북면 원통교 현장에서 강원도 경관디자인 공모사업 현장심사 장면. 사진=인제군
[인제=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인제군 원통교가 올 연말이면 아름답고 편리한 교량으로 탈바꿈한다.

인제군은 지난 2일 북면 원통교를 대상지로 한 강원도 주관 2021년 경관 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원통교는 앞으로 도비 2억원 등 총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아름다운 빛의 교량으로 연출될 전망이다.

그동안 원통교는 2차선 교량의 폭이 좁아 차량 통행 시 지체가 빈번하고 농산물 반출 시 사고발생 등의 위험이 높아 4차선화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건의돼 왔다.

이를 반영해 군에서 현재 총 81억 원 사업비를 들여 4차선 확장 공사 중으로 빠르면 오는 10월 준공될 예정이며 이에 맞춰 야간 경관 디자인과 조형물을 설치해 연말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원통은 기존 추진된 빛고을 조성사업과 연계해 특색 있는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민이 보다 편리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변화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북면 원통지역은 금강산 가는 길목으로 내년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주요 거점지역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라며“이번 사업으로 쾌적한 시가지 조성은 물론 주민들의 마음까지 밝혀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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