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분양은 50필지 대상

[양양=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양양군 정암리에 조성중인 전원마을 조성예정지 잔여 용지에 대해 추가 분양을 추진한다.

이번 분양은 지난해 12월 2차 분양 당시 입찰 공고와 동시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나 실제 입찰 후 계약은 12필지가 이뤄져 다소 아쉬움을 남긴 지역으로 이번 분양용지는 2차 분양 후 남은 50필지가 대상이다.

정암지구는 강현면 정암리 336-1번지 일대 8만4510㎡에 67필지 규모로 2019년 6월에 조성공사가 착수돼 현재 공정률이 78%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분양 방식은 온비드(전자자산처분시스템)을 이용한 일반경쟁입찰(최고가 낙찰)로 조성용지를 매각하게 되며 1필지별 규모는 541~786㎡이고 분양 예정가는 1억7474만3000~2억8727만4000원 수준이며 입찰신청은 1세대 1필지 원칙이다.

분양 일정은 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군청 홈페이지 및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입찰공고 하고 입찰 공고와 같은 기간 내에 전자 입찰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개찰은 오는 28일 낙찰자 발표는 내달 3일에 시행 후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군은 정암지구에 대해 오는 8월 토목공사 마무리와 함께 지적확정측량과 지적공부 및 등기 서류 등을 마무리 하고 12월 분양자들에게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인영 도시계획과장은 “정암지구는 설악산과 동해바다를 함께 조망할 수 있으며 동해안 지역 지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양군은 현북면 중광정지구 68필지 중 21필지가 분양됐으며 7개 필지에 건축행위가 이루어지고 있고 이중 1필지는 완료된 상태이다.

이 지역은 분양방식을 수시분양으로 전환해 지난 3월 중 공고를 했으며 매월 1~14일까지 분양 신청을 받아 21일부터 말일까지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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