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꽃마루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5일 계양꽃마루(서운동 106-1)에서 미세먼지 저감 및 살기 좋은 도시숲 조성을 위한 '제76회 식목일 행사'를 인천시와 공동 개최했다.

코로나19 2단계 방역조치에 따라 시민대표, 사회단체와 유관기관 대표자 등 총 100명 미만의 인원이 참석해 배롱나무, 복자기, 산수유 등 총 1450주의 나무를 함께 심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는 쾌적하고 푸르른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시바람길숲, 미세먼지 차단숲, 이촌근린공원, 갈현체육 공원 등 도시숲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병해충방제 사업을 통해 산림을 보호하고 삼림욕장 사업을 확대추진해 구민들을 위한 편안하고 자연친화적인 휴식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로 자체 식목행사를 추진했던 계양구는 식목 행사를 통해 구민의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올해 행사 개최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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