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화성시 봉사단체로 등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 사진=김종윤 공군 10전비 중사
[일간투데이 허필숙 기자]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하 ‘10전비’) 공병대대 장병 40명은 4월 2일 기지 인근 마중공원과 수원천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공병대대는 건축·시설·전기 등 각 분야별로 장병들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1월 희망자 모집을 시작으로 화성나래봉사단 봉사단체를 출범하고 최근 수원시와 화성시에 자원봉사단체로 등록했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화성나래봉사단의 첫 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공원과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천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40명이 3~5명씩 소그룹으로 나뉘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활동에 참여한 공병대대 운영통제실장 서보훈 대위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도심 속 공원을 쾌적하게 이용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전비 화성나래봉사단은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장병들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시 부대 주변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의 집을 직접 방문하고 보수하기 위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10전비 화성나래봉사단 인원들이 비행단 인근 마중공원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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