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유튜브·홈페이지 통해 실시간 중계

[영월=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영월군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영월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1 제54회 단종문화제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간 온라인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제54회 단종문화제는 단종문화제 유튜브를 중심으로 세계유산 장릉, 영월문화예술회관 등 영월읍 일원에서 진행되며 ‘단종국장 재현 역사스페셜’, 단종제향, 단종문화제 학술 심포지엄, 정순왕후 선발대회 등의 대표 행사와 그리고 나만의 궁중요리 레시피 콘테스트, 집에서 하는 단종역사 퀴즈쇼, 신병주교수와 함께하는 ‘단종의 역사’, 대왕 신령 굿 등의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단종문화제의 메인행사인 단종국장은 영월의 단종국장 재현의 실제 진행되는 장면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역사스페셜 방송 형태로 제작 및 진행되며 단종문화제 공식 유튜브와 영서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단종의 비, 정순왕후의 정신을 기리는 행사인 정순왕후 선발대회는 전국 단위의 기혼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사전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서류 및 영상 심사를 통해 결선에 오를 6명을 선정한 후 각 후보들의 현장 경연을 통해 정순왕후를 선정한다.

그 외에도 단종문화제를 기념해 우표·수석·서예·미술·서각·꽃차 전시가 사이버 갤러리를 통해 진행되며 단종문화제 홈페이지 및 영월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단종문화제는 온라인으로 참여와 시청이 가능한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들이 신설됐다.

나만의 궁중요리 레시피 콘테스트는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궁중음식 레시피를 사전 접수 및 심사를 통해 선정된 1위 팀과 유명 인플루언서가 함께 실시간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요리하는 콘텐츠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집에서 하는 단종 역사 퀴즈쇼, 건국대 사학과 신병주 교수와 함께하는 ‘단종의 역사’ 등의 프로그램이 단종문화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다.

단종문화제의 첫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오는 30일 오후 7시 단종문화제 유튜브와 영서방송을 통해 송출되며 영월 군민들의 온택트 합창으로 진행되는 ‘사랑으로’와 단종 관련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내달 1일 오후 2시, 2일 오후 3시 총 2차례에 걸쳐 영월 지역예술인들의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며 축제 기간 중 매일 밤, 관광도시 영월을 알리고 단종문화제를 기억에 남게 해 줄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진다.

이번 54주년을 맞은 단종문화제는 기존의 전통행사 뿐 아니라 단종과 관련된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해 진행된다.

새롭게 신설된 단종문화제 공식 유튜브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모든 것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올해 새롭게 달라진 제54회 단종문화제를 온라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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