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근로 지원사업에 참여 하세요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업난 해소를 위해 한시적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군은 이달 16일까지 ‘희망근로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해 1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사람 중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가구다. 실직자, 휴ㆍ폐업자, 무급휴직자 등 취업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하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 지참 후 주소지 읍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희망근로 사업은 코로나19 백신접종 및 생활방역 지원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공청사 방역사업 ▲다중이용시설 방역 현장확인 ▲도로변 쓰레기수거 등 총 24개 일자리사업 분야로 추진된다.

분야별 근로기간은 다음달부터 4~6개월간 진행되며, 주 20시간 근무에 시급 8천720원 및 주ㆍ연차수당 지급, 4대 보험 등이 적용된다.

앞서 군은 지난달부터 6개월간 실업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평形 희복일자리 2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취약계층과 실직자 및 휴·폐업자 등을 대상으로 환경정화업무 등 13개 사업에 30여명이 투입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희망근로 사업을 통해 원활한 백신접종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노력하고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10억여 원을 들여 가평형 일자리사업 추진으로 최소한의 생계보장과 고용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의 특성을 활용하여 군민에게 활력을 주는 일자리사업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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