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은석(왼쪽) 공주경찰서장이 지난 14일 ‘풀꽃’ 나태주 시인을 인권·청렴경찰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다. 사진=공주경찰서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충남 공주경찰서(서장 심은석)는 지난 14일 나태주 시인을 공주경찰서 인권·청렴경찰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관련 특강을 온라인으로 함께 했다.

시인 나태주는 충남 공주에서 43년 평생 교직으로 봉사했으며, 그동안 공주를 널리 알리고 경찰에 남다른 애정이 있으며‘풀꽃’시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시인이다.

또한 한국시인협회장, 풀꽃문학관장 등 앞으로 공주경찰서의 인권보호 홍보 및 인권·청렴감수성 향상을 위한 특강과 다양할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위촉에서 나태주 시인은 인권·청렴 이라는 다소 딱딱한 주제를 시인의 감성을 활용한 인문학적 접근으로, 경찰관들이 공감하기 쉽게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심은석 공주경찰서장은 “이번 인권·청렴경찰 홍보대사 위촉으로 인간의 존엄성과 모든분들의 인권을 적극 보호하고, 경찰의 인권보호 의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늘 피의자의 인권뿐만 아니라 피해자, 일반시민 등 인권보호에 앞장서는 친근하고 따뜻한 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경찰서는 수사권 조정에 따른 책임수사 및 자치경찰의 원년으로 인권보호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전직원이 인권교육을 이수했으며 범죄피해자,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생계비․치료비 등 경제적지원 41회(2천 800여만 원) ▲전문심리상담사 상담 6회 ▲신변보호 9회 ▲피해현장정리 2회 등 다각적 지원 활동을 펼쳤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