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월여의 지하도로 개통식 모습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15일 열린 ‘신월여의 지하도로 개통식’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하고 이와 연계된 지상구간 국회대로 상부 공원화 사업(25년 준공) 역시 서남권의 명소가 되도록 의회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6일 자정부터 본격 개통되는 신월여의 지하도로는 그동안 상습 교통체증과 각종 환경 문제가 가중돼 오던 국회대로에 교통량 분산효과를 가져와 서남권의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통식에서 축사에 나선 성흠제 위원장은 신월여의 지하도로가 단절됐던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면서 현재 진행 중인 국회대로 상부 공원화사업이 2025년 완공되면 국회대로는 실로 세계적인 도시재생의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큰 기대감을 피력했다.

신월여의 지하도로는 만성 지·정체구간인 국회대로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지상 교통량의 축소로 대기환경의 개선을 목표로 2015년 10월 착공해 2021년 4월 완공까지 총 4546억원이 투자된 민간투자사업으로 1회 통행료 2400원의 유료도로로 운영된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