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영상대학교 경찰행정과가 지난 16일, 세종경찰 여성청소년과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경찰학교 운영·진행요원’으로 임명됐다. 사진=한국영상대학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 경찰행정과가 세종경찰서(서장 안태정) 여성청소년과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경찰학교 운영·진행요원’으로 임명됐다.

16일 열린 임명식은 세종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재학생 10명 및 학교폭력전담경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소년 경찰학교는 학교폭력 근절 및 공감대 형성과 청소년 보호활동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 공동체 치안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은 ▲경찰장비(제복, 장구류 등), 모의사격, 과학수사 체험 및 역할극 운영 ▲꿈 찾기 프로젝트 토크콘서트(책임과 사과, 인생설계하기) 멘토링 참여 등으로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현동(경찰행정과 학과장) 교수는 "재학생들이 강의실에서 이수한 이론들을 기반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 경찰공무원의 직무를 수행함으로써 경찰공무원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영상대학교 경찰행정과는 세종시 유일의 경찰공무원 양성 전문교육기관으로 알려져 있으며, 매년 경찰공무원 및 형사사법공무원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며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한 ‘지역안전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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