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 외 2개 900만원, 아동도서 100권 확보

▲ 서산시청소년문화의집 청사 전경. 사진=서산시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충남 서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영수)은 2021년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총 3개 분야, 삼성디스플레이 ‘책울림 우수도서지원사업’ 1개 분야의 사업에 선정돼 외부재원 900만원과 아동도서 100권을 지원받는다고 전했다.

먼저, 여성가족부와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이 주관한 청소년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은 소속 청소년동아리가 주축이 되어 미션 플로깅 활동, 일회용품 줄이기 홍보 캠페인, 아나바다 마켓 운영 등 총 7회에 걸쳐 지역 환경정화와 자원순환 실천의 활동으로 추진된다.

또한 충청남도와 충청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이 주관한 청소년 지역사회변화프로젝트 공모사업은 ‘청소년이 함께하는 해미, 해미투게더’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청소년운영위원회가‘축성 600주년’을 맞은 서산해미읍성과 최근 국제성지로 지정된 해미순교성지 등 해미의 관광지를 직접 탐방해, 포켓(컬러링)북 및 굿즈 제작, 해미 홍보 부스 운영 등 청소년의 자발적인 지역사회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에서 주관한 청소년활동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한복, 아리랑’은 한복을 주제로 ▲전통문화교육 ▲한복체험 ▲한복제작 등 지역청소년에게 한복문화의 관심과 보존의식을 심어 주는 시간으로 펼쳐진다.

아울러 지난 3월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하는 책 읽는 습관 만들기 ‘2021년 책울림 우수도서’지원 사업에도 선정돼, 아동도서 100권을 지원을 약속받는 등 작은 규모의 청소년시설이지만 잇따른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영수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동에 제약이 많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분야의 공모사업 선정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청소년활동을 다시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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