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편안히 사용할 수 있는 시설 환경을 위한 ‘디자인 적용’

▲ 신축된 경로당(마을회관) 전경 모습. 사진=서산시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난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1년도 경로당(마을회관) 신축대상지역으로 선정된 6개 마을의 추진위원장과 설계사 대표, 그리고 해당 읍면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경로당 신축사업 관계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보조사업 집행절차 ▲경로당 설계 시 유의사항 ▲신축경로당 우수사례 등을 설명하고 질의와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 ▲단층 설계 ▲경사지붕 ▲화장실 내부 설계를 비롯해 폴딩(연동)도어를 활용해 회의 시 개방해 대규모 마을 회의실로 사용할 수 있는 여러가지 설계시 우수반영 사례등을 안내하고 설계시에 ▲미래지향성 ▲내구성 ▲편리성 등도 반영하게 함으로써, 마을주민들이 편안히 쉬어가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우수 경로당으로 건축될 수 있도록 교육에 철저를 기했다.

신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날 참석한 한 마을의 추진위원은 “그동안 경로당이 노화돼 주민들께서 이용하는데 불편한 점이 많았다”면서 “경로당을 새로 신축하게 되어 주민들 모두 기뻐하고 있으며,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궁금했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주민들께서 만족할 수 있는 건실한 경로당(마을회관)을 지울 수 있을 것 같다”고 교육 후기를 남겼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주민들께서 이용하시는데 불편함이 없이 편안하고 안락한 경로당으로 건축될 수 있도록 세밀히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께서 보다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노인 복지 증진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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