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남양주시 담당자는 “급식카드로 전환하지 않은 결식아동들도 선한 영향력 가게에서 식사 제공을 받을 수 있도록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화답했다.
김미리 의원은 지난해 11월 경기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성가족국 업무보고 당시 결식아동 급식지원으로 1인당 6000원을 지원하고 있는데, 성장기 아이들이 매끼 6000원으로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후 경기도는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급식비를 7000원으로 올리는 절차를 진행 중이며, 8000원이던 1회 사용한도도 1만2000원으로 올려 지원금을 모아 먹고 싶은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남양주시에서는 2021년 7월 중학생 대상자 중 희망자에 대해 급식카드로 전환하고, 2022년 1월 초등학생·미취학아동 대상자 중 희망자에 대해 급식카드로 전환할 계획이다
허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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