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현수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신임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전 국회 국민의힘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을 예방하고 환담을 나눴다.
이날 예방에서 주호영 원내대표는 "윤 원내대표의 당선을 축하드리고 원내대표단의 방문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환영한다"며 가벼운 인사말을 건넨 뒤 "오는 30일 의원총회 열어 윤 대표와 같이 일할 새로 선출되는 원내대표가 나올 것"이라며 "일주일 남짓 같이 일할 기회가 없어 아쉽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지난 1년을 돌아보면 국민이 바라는 국회가 아니었고, 다수결이 아니라 관용과 합치가 되어야한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에 윤호중 원내대표는 "17대 국회 때 초선의원으로 만나뵀던 주 대표를 그때부터 존경해왔던 의미를 갖고 있다"며, "지난 한해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데에는 주호영 대표의 지도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인사한 뒤 "이번 보궐선거 결과로 국민 명령은 민생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자세라면 앞으로 여야 관계에서 큰 어려움 없이 협력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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