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동청소년문화의집,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양성평등교육 시작

▲ 사진=성남시청소년재단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진미석) 은행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7일부터 '2021년 성남시 성평등문화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양성평등 교육 프로그램 '성 평등 직업 도장 깨기'를 시작했다.

'성 평등 직업 도장 깨기' 프로그램은 지난 7일, 중등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권’ ‘성인지 감수성’ ‘성 차이와 성차별’ 등을 주제로 한 특강 형태로 처음 진행되었다.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은행동청소년문화의집의 양성평등교육은 ▲남성 간호사, 여성 경호원 등 전통적 직업관을 깨는 직업인 특강 ▲자격증 과정을 연계한 직업체험 지원 ▲직업체험 내용을 토대로 한 지역 나눔 활동 등을 회차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은행동청소년문화의집 노승림 센터장은 “이번 양성평등 교육이 청소년들의 성차별적 직업관을 깨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직업체험을 통해 습득한 기술을 지역의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재능기부 함으로써 지역의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해다미'는 관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중등 나홀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여성가족부와 성남시의 지원으로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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