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13일부터 공사 협력 업체를 대상으로 카카오톡 '청렴 상담·신고 채널'을 신규 운영한다.

2020년 관광분야 공기업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국제인증 취득으로 청렴성과 투명성을 인정받은 인천관광공사는 올해 '부패·청렴 문화 일상화'를 윤리경영 목표로 설정하고 일상 속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카카오톡 '청렴 상담·신고 채널'은 기존 익명 신고센터인 레드휘슬의 장점에 모바일 접근 가능성을 추가한 양방향 소통 채널로써 협력업체 대상으로 공사의 각종 청렴정책 홍보 및 1:1 채팅을 통해 공사 임직원의 부조리 행사 상담·신고할 수 있는 익명 신고 시스템이다.

이 채널은 기존 인천관광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식 카카오톡 홍보채널과 별도로 운영되며 공사 협력업체와의 소통창구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안전감사팀장은 "부패행위 사전예방을 위해 청렴 상담·신고 채널 신규 도입, 청렴 인식도 제고를 위한 청렴주간 운영 등 윤리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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