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생정서행동 지원단의 전문상담교사·전문상담 87명을 대상으로 관심군·자살위험학생 상담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학생정서행동 지원단은 한국상담심리학회 상담심리사 등의 일정 자격을 보유하고 Wee센터 또는 학교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전문상담교사·전문상담사 중 희망자로 구성됐다. 지원단은 단위학교 내 관심군·자살위험학생의 집중관리를 위해 학교 간 사례회의, 저경력교사 멘토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연수는 아동·청소년의 트라우마 관련 개입과 관련해 한국트라우마연구교육원 주혜선 박사의 강의를 중심으로 질의 응답이 이뤄졌다.

홍호석 학교생활교육과장은 "현재 지역사회 31개 기관과 협력해 정신건강 위기학생의 무료 심층 검사와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민간이 가진 우수한 자원을 학생에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학생정신건강증진 협력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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