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삶을 담는 그릇' 주제로 인생 이야기 펼쳐

▲ 사진=경인여대
[일간투데이 우용남 기자]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박명순) 도서관은 지난 1일 교내 2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K-RWS 경인 북토크 : 작가와의 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침이 고인다' '두근두근 내 인생' 등 베스트셀러 저자인 김애란 작가를 초청해 재학생 50여명과 함께 '소설, 삶을 담는 그릇'이라는 주제로 작가의 강연 및 학생들과의 북토크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애란 작가는 인천 출신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를 졸업했다. 2008년 9회 이효석문학상, 2010년 4회 김유정 문학상, 2011년 2회 젊은 작가상 대상, 2013년 37회 이상문학상 대상, 2017년 48회 동인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로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작가이다. 작가의 '바깥은 여름' '비행운' 소설을 주제로 해 작가의 문학관과 인생관, 그리고 청년 대학생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윤세민 도서관장(영상방송과 교수)은 "대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김애란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우리 재학생들이 삶의 지혜와 비전을 품는 시간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인여대 도서관에서는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해 사전예약을 통한 제한인원 참가, 마스크 착용, 소독,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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