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수족관, 서점 등 상점입점... 혁신적 시민공간 탄생
경춘선 평내호평역 인근의 초역세권에 위치한 이석영신흥상회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345㎡ 규모로 조성됐으며, 카페, 푸드코트, 네일 숍, 미용실, 꽃집, 서점 등 다양한 분야의 상점들이 입점해 지역 주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총 28개의 청년창업점포가 입주했고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조광한 시장은 “그동안 남양주시는 청년시설이 전무해 이들의 자립복지 여건이 상당히 낙후돼 있었다”며 “2년 2개월의 기간을 거쳐 드디어 문을 연 이석영신흥상회가 MZ세대들을 위한 생동감 넘치는 도전의 장, 실험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석영신흥상회 공식개관을 맞아 당일 오후 7시부터 남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MY-N TV’를 통해 청년창업가들의 아이디어 상품을 홍보하기 위한 프로그램 ‘방구석 쇼핑 라이브’를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에는 시 홍보대사 EXID 혜린도 함께 한다.
또, 개관 이후 첫 주말인 오는 12일과 13일에는 이석영신흥상회의 앞마당 ‘청년광장’에서 15명의 청년입주자들이 ‘플리마켓’을 열고, 액세서리, 의류, 아동 용품, 서적, DIY 키트, 플라워 소품, 핸드메이드 공예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엄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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