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중구
[일간투데이 우용남 기자]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은 지난 26일 유격백마부대 충혼탑에서 개최된 추도식에 참석해 552명의 전몰용사에 대한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올해로 70주기를 맞은 유격백마부대 희생자 추도식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약 20여명의 내외가 참석해 조촐하게 진행됐다. 개회선언과 함께 묵념, 유격백마부대 전우회 최성룡 회장의 추도사에 이어 중구청장을 비롯한 주요내빈의 답사, 헌화 및 분향으로 이어졌다.

현충시설인 충혼탑은 유격백마부대 대원들이 6.25 동란 당시 자유와 조국 수호를 위해 북한 서해지구에서 싸우다 전사한 552위의 영령들에 대한 명복을 빌고자 생존한 전우들이 1953년 10월 13일 건립한 것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 나라를 위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희생을 기리며 유격백마부대 552명의 용사에 대한 공헌과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희생이 잊혀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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