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구는 올해 본예산 3억원을 확보해 배수로를 준설하고 하수관로 250m 매설 후 성토해 주변 환경을 개선했다.
해당 지역은 수년간 무단점유 및 구거 형태로 사용돼 사실상 방치돼 왔으나 이번 배수로 정비 공사를 통해 2000㎡ 규모의 공공시설용지 활용 여건을 마련하게 됐다.
앞서 구는 주민참여 예산사업으로 반영된 만수2동 수현로 배수로 정비 및 빗물받이 준설공사와 장수서창동 장수동 118-2번지 일원 하수관로 정비 공사를 본격적인 우기 전인 6월 말 전까지 완료한 바 있다.
이강호 구청장은 "주민불편에 따른 건의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하수도 정비사업을 확충해 재난 예방과 주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용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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