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지원금' 제도 마련

▲ 지난 6일 킨텍스에서 열린 2021년 서비스분야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 사진=바로고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대표 이태권)가 '2021 서비스분야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서비스분야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며, 서비스분야 사업장 중 동종 사업장에 모범이 될 만한 우수 사업장의 활동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파하고자 마련됐다.

바로고는 라이더 기사앱과 다양한 소통 채널을 활용해 안전캠페인 포스터 노출, 안전의식 제고 이벤트 기획, 온라인 안전교육 시스템 개발, 코로나19 관련 지원금 제도 기획 등 라이더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업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지원금' 제도를 마련, 동종 업계에 선한 영향력을 확대한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인 이 제도는 생계를 위해 백신 접종을 미루거나 접종 후에도 쉬지 못하는 라이더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바로고는 이 외에도 ▲코로나19 확진 및 자가격리 라이더 생계 유지지원금 지급 ▲자체 단체 상해보험 ‘The 바로고 안심케어1,2’ 마련 ▲산업안전보건교육 시스템 구축 등 라이더 안전 보건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바로고 관계자는 "바로고 사업의 근간이 되는 라이더님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바로고 프로그램으로 배달을 수행하는 라이더님들이 보다 더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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