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설개선 건물주에 최대 10억원 대출
서울시는 올해 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BRP) 특별융자 지원 조건을 대폭 개선해 총 3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BRP, Building Retrofit Project)은 건물의 시설개선을 통해 에너지 절감 및 이용 효율을 높이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시설개선이나 리모델링을 통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하려는 건물주나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은 소요 사업비의 80%까지 최대 10억원을 연 2.5~2.75%의 장기 저리로 융자 받을 수 있다.
특히 에너지 다소비 건물(연간 에너지사용량 2000TOE 이상)중 에너지진단 결과 제시된 에너지 절감량의 50% 이상을 절감시키려고 하거나 단열보강, LED 조명을 전체 건물의 70% 이상 적용할 경우 연 2.5%의 우대금리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장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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