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세균·이낙연, 野 윤석열·유승민 오늘 예비후보 등록

11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경선 개표식에서 경선 후보로 선출된 추미애(상단 왼쪽부터 시계방향.기호순), 이재명,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김두관 후보. <연합뉴스>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내년 3월 9일에 치워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이 오늘(12일)부터 시작된다.

20대 대선에서 당선되는 후보자는 2022년 5월 10일 대통령에 취임한다.

현재 여야 모두 경선 레이스에 돌입한 상태로, 여권 중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추미애, 이재명,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김두관 후보(기호순)가 전날 예비경선을 거치고 경선 후보로 발탁됐다.

국민의힘 내부에서 출마 선언을 한 후보는 황교안 전 대표, 안상수 전 인천시장, 하태경 의원, 윤희숙 의원이며, 이 외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제주지사가 출마를 앞두고 있다.

이 외 야권의 경우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8월 경선버스 정시 출발론'을 고수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선 출마를 선언했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장성민 전 의원 등의 국민의힘 입당 시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예비후보자로 등록 후에는 유선, 문자, 이메일 선거운동, 명함 배부, 공약집 발간 등 선거운동이 가능하며, 25억6천545만원까지 후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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