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유역~신불IC 7.6km 구간 자전거 전용도로 조성…주민 여가활동 증진·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사진=중구
[일간투데이 우용남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영종국제도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기본계획에 따라 지역 주민의 여가활동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영종국제도시 하늘·바다길 조성사업(1단계)' 준공식을 지난 9일 개최했다.

본 사업은 영종해안남로(용유역~신불IC)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연장 7.6km, 사업비 48억이 투입됐다. 이날 준공식은 홍인성 구청장과 박남춘 인천시장, 배준영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영종국제도시 해안일주 자전거 도로 조성을 축하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영종국제도시 해안일주 자전거도로 건설로 선진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도심 지역과 영종국제도시 간 교류를 증진시키고 주민들에게는 자신감을 안겨주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적인 공항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영종국제도시가 인천의 발전을 선도하고 국제도시에 걸맞는 위상이 확립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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