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관양 등 8개 블록 37개 신규 물량, 김포양곡 등 76개 재분양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달 전국 39개 블록에서 총 113개의 단지 내 상가를 공급한다.

11일 LH 등에 따르면 공사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안양관양 A-1블록 등 8개 블록에서 37개 점포를 신규 공급하고 김포양곡 B-1블록 등 31개 블록에서 76개 점포를 재분양할 계획이다.

관심이 모아지는 신규 공급물량은 안양관양지구 점포로 A-1블록(국민임대 1017가구), A-2블록(국민임대 907가구), B-1블록(공공분양 1042가구), C-1블록(공공분양 711가구)에서 각각 전용면적 30.17㎡~73.04㎡의 상가 17개가 입찰에 부쳐진다. 예정가격은 1억368만5000원~4억3700만원으로 책정됐다.

또 군포당동 C-1블록(공공분양 489가구) 4개 점포는 예정가 5600만~6000만원 선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칠성(공공임대·공공분양 1250가구)에서 2개, 진주평거 3블록(국민임대 826가구)에서 10개, 함안칠원(국민임대 656가구)에서 4개가 내정가격 5000만원 대~2억원 대 초반 수준에서 공급된다.

이와 함께 김포양곡, 파주·문산선유, 오산세교, 부산만덕·송정·고촌, 청주성화, 대전관저·노은·낭월·용운·봉산, 보령대천, 광주백운·양림·진월, 진주평거, 창원반송, 김해율하·구산 등 31개 블록에서 76개 점포가 재분양된다.

특히 행정중심복합도시 첫마을 A-1블록(공공분양 895가구) 3개 점포와 A-2블록(공공분양·공공임대 901가구) 1개 점포도 재공급된다. 이들 점포는 낙찰자가 계약을 포기한 물량으로 내정가는 2억5532만~4억4841만원이다.

실제 지난달 첫 입찰에서는 A-1블록 106호가 내정가 대비 246%인 6억2832만5000원에 낙찰됐고 110호와 111호도 내정가 대비 각각 245%, 261% 수준인 11억원, 10억원 대에 낙찰된 바 있다. A-2블록 112호도 3억원대 점포가 9억원 대에서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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