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NH농협카드 제공
[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NH농협카드(사장 신인식)는 스미싱(문자 결제 사기)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Biz-RCS' 문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Biz-RCS(Rich Communication Suite)'는 이동통신사(SKT, KT, LGU+)의 데이터 통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문자 서비스이다. 메시지를 발송한 기업의 기업명, 전화번호 및 공식로고 등이 해당 메시지에 표시되며 이를 통해 기업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인증 받은 기업만 표시되기 때문에 농협카드를 사칭하는 스미싱 등의 금융사기로부터 고객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NH농협카드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버튼 터치만으로도 농협카드 홈페이지에 즉시 접속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해당 서비스는 안드로이드폰의 문자메시지함을 통해 제공되며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Biz-RCS' 문자 서비스 적용 범위는 청구알림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Biz-RCS를 기반으로 문자를 발송하면 농협카드 프로필이 표시되기 때문에 기업을 사칭하는 ‘스미싱’ 문자와 손쉽게 구별할 수 있다”며 “고도화되는 신종 피싱 범죄로부터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신기술을 도입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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