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스카우트' 8월17일~26일까지 9박10일간 대장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1 LH 대학생 생태환경 탐사대회'에 참여할 탐사대(Eco-Scout)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탐사대회는 대학생들에게 생태환경의 중요성과 균형적인 국토개발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미래를 고민하는 환경체험 프로그램으로써 지금까지 350명의 탐사대원을 배출했다.

탐사대를 의미하는 '에코 스카우트(Eco-Scout)'는 자연환경과 생태환경의 보존을 뜻하는 에콜로지(ecology)와 특정단체 또는 단체대원을 뜻하는 스카우트(scout)의 합성어다.

지난 2005년 첫 대회에서 16대 1의 지원 경쟁률을 보였고 2009년 제5회 대회에는 80명 모집에 1만여명이 신청해 1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여름방학 대학생들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생태보존지역 및 울릉도 집중탐사를 포함해 LH가 시행하는 수도권 사업지구 현장탐방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돼 국토균형개발이 이루어지는 현장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LH는 기대했다.

신청자격은 국내 대학생 및 다문화가정 대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7월31일까지 공식홈페이지(www.eco-scout.c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는 추첨(1차) 및 과제(2차)를 통해 총 55명이 선발될 예정이며 최종 선발된 탐사대원들은 8월17일부터 8월26일까지 9박10일간의 대장정을 떠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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