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8일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 참여자 모집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중위소득 30% 이하의 생계수급 가구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본인 저축 없이 매월 10만원의 근로소득공제금과 청년 총소득의 45%가 근로소득장려금으로 적립된다. 3년간 저축 후 생계 급여 수급자에서 벗어나면 평균 1789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청년저축계좌’는 중위소득 50% 이하의 주거·교육 급여 수급 가구 또는 차상위 가구의 청년 대상이다.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 30만원을 지원 받아 3년 후 총 1440만원을 마련할 수 있다. 단, 국가 공인 자격증을 1개 이상 취득하고 연 1회 자립역량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두 통장 모두 지원금의 50% 이상을 주택임대, 교육·기술훈련, 사업자금 등 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
신청 및 상담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8월중, 청년저축계좌는 10월중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결과는 개별적으로 통보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자산형성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저소득 청년들에게 이번 사업이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도 청년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엄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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