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가 근린공원 및 어린이공원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야간 집중단속을 실시 중이다. 사진=동두천시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동두천시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7월 9일부터 관내 근린공원 및 어린이공원을 중심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야간 집중단속을 실시 중이다.

시는 단속기간 중 동두천시청, 동두천경찰서, 방범기동순찰연합대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을 편성하여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서 야간시간대 야외음주 및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하였다.

주요 대상지로는 근린공원 5개소와 어린이 및 소공원 25개소, 전철하부공간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들이다.

이에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7월 30일, 방범기동순찰연합대와 송내지구대를 방문하여 근무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민공원 등 근린공원 내 음주행위 단속을 함께 실시하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속으로 인해 걷기 운동을 하는 시민과 공원 벤치에 2명씩 앉아 더위를 식히는 모습은 보였으나, 2인 이상의 음주모임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힘들고 어려운 상황임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동두천시를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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