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 이상 20건 발주…7600억원 규모 하남미사 보금자리 총애

▲ 하남미사 보금자리 아파트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규 아파트 건설공사 발주를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남은 공사물량에 건설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4일 LH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22일까지 올해 발주계획에 포함된 공사비 300억원 이상 아파트 건설공사 20건을 발주했다.

서울시 강남구 세곡지구 A1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를 시작으로 송파구 위례신도시 A1-8·11블록, 고양원흥 A2·4·6블록, 남양주별내 A11-1블록, 서초구 우면지구 A4·5블록, 경남혁신도시 A-1블록 1공구, 인천서창2지구 8블록, 전북혁신도시 B8블록, 울산시 방어B지구 보금자리, 경북혁신도시 ab2블록, 수원시 광교지구 A23·24·27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등이다.

당초 올 상반기까지 발주될 예정이었던 인천시 간석지구 1·2블록 아파트 건설공사(1800억원)와 남양주시 별내지구 A1-3블록(671억원), 수원시 호매실지구 B4블록(588억원), 서초구 우면지구 A3블록(462억원), 평택시 소사벌지구 A3블록(689억원), 청주탑동(502억원), 수원시 호매실 B1블록(897억원), 오산세교 B-7블록(578억원), 상주무양 B-1블록(540억원), 평택 소사벌 B2블록(845억원), 포항장량 2블록(621억원) 등은 아직 입찰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이들 물량 12건을 포함해 모두 58건의 아파트 건설공사가 발주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지만 보금자리주택과 혁신도시 등 사업일정이 빠듯한 지역이나 인기 택지지구 중심으로 선별적 입찰이 실시될 전망이다.

올 초 발표된 발주계획에 포함된 하반기 남은 아파트 건설공사 물량은 46건이다.

주요 지구별로 살펴보면 광주효천2지구 B-3블록(604억원), 군포당동2지구 A2·B2·S1블록(1590억원), 인천서창2지구 6블록, 충북혁신도시 B-1블록(1084억원), 광주전남혁신도시 B2블록(752억원), 강남구 세곡지구 A3·A5·A7블록(2430억원), 충남 내포신도시 RH-7블록(1889억원), 인천소래 A-4블록(766억원), 남양주 별내 A12-1·A17블록(1180억원), 부산정관 A19블록(748억원), 제주혁신도시 A-1블록(580억원), 의정부 민락2 A6블록(1904억원) 등이다.

특히 하남미사 A2·A8·A9·A11·A15·A18·A28블록 등 7610억원 규모의 보금자리주택 건설공사가 4/4분기에 집중돼 있어 치열한 수주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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