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주차장용지 등 총 60필지 27일부터 신청 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부동산 경기가 활황세를 보이고 있는 강원도 원주에 공동주택용지 등 60필지를 공급한다.

LH는 원주시 반곡동 일대 강원혁신도시 내 공동주택용지 3필지와 상업용지 40필지, 주차장용지 17필지 등 총 60필지(22만1604㎡, 2269억원)를 오는 27일부터 추첨 및 입찰을 통해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동주택용지 3필지(15만57㎡, 922억원)는 모두 85㎡ 초과 중대형 주택 건설용지로 원래 10월 공급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앞당겨 공급키로 했다고 LH는 설명했다.

상업용지 40필지(5만913㎡, 1185억원)와 주차장용지 17필지(2만634㎡, 162억원)는 지난 13일 최초 입찰 후 재공급되는 것으로 내달 1일 입찰이 진행된다.

공동주택용지는 전산추첨, 상업·주차장용지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각각 공급되며 공동주택용지 공급금액은 192억3000만~414억8000만(3.3㎡당 191만~210만원)이고 상업용지는 15억8000만~104억원(3.3㎡당 682만~938만원), 주차장용지는 3억3000만~25억원(3.3㎡당 172만~329만원)이다.

공동주택·상업용지는 5년 무이자, 주차장용지는 3년 무이자로 대금 분할 납부가 가능하다.

LH는 27일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공동주택용지 공급 신청을 받고 상업·주차장용지는 내달 1일 입찰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한편 원주시 반곡동 일대 361만2000㎡ 규모로 조성되는 강원혁신도시는 현재 58%의 공사 진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문의 : LH 강원지역본부(033-76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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