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연내 보상완료 및 착공 후 2013년 9월 완공 예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탄광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과 주택난 해소를 위해 강원도 삼척시에 10년 공공임대주택 280가구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LH는 올해까지 보상을 마치고 착공에 돌입, 오는 2013년 9월까지 삼척시 도계읍 도계리 225번지 일대 1만8027㎡에 10년 공공임대주택 280가구를 건립할 예정이다.

삼척도계2지구는 삼척시청에서 35㎞ 가량 떨어진 탄광지역으로 지난 1980년대 말 정부의 석탄산업 합리화 이후 인구가 감소해왔지만 최근 들어 다양한 개발사업 등을 통해 지역개발의 기틀을 마련되고 곳이다.

LH는 “삼척도계2지구의 경우 기존사택 철거주민 140가구가 특별공급 대상자로 분류돼 있고 탄광업체인 ㈜경동과 대한석탄공사 직원, 강원대 도계캠퍼스 개교 등으로 주택 수요가 늘고 있어 임대주택을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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