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및 지방 각각 15%·9.5% 감소

지난달 주택 전월세 거래신고 건수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감소했다.

2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6월 전월세 실거래 건수(확정일자 신고 건수 기준)는 총 10만1000건으로 5월 11만6000건에 비해 13.2% 줄었다. 수도권은 6만7000건으로 전달 보다 15%, 지방은 3만3000건으로 9.5% 각각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5월보다 11.5% 줄어든 4만8000건이었다. 수도권은 2만9000건으로 12.9%, 지방은 1만9000건으로 9.1% 줄었고 서울은 13.7% 감소한 1만1400건이었다.

계약 유형별로는 전체 주택의 경우 전세가 6만7000건으로 66%, 월세가 3만4000건으로 34%를 차지했다. 아파트는 전세 3만5000건(73%), 월세가 1만3000건(27%)이었다.

전월세 거래 자료는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ltm.go.kr)나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토부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기존 매매가 정보와 함께 전월세 가격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