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노무현 정부 통일분야 전문가

▲ 이낙연 캠프, 정세현 상임고문 합류 사진=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선대위(필연캠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선대위(필연캠프)는 14일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역임한 정세현 전 장관이 필연캠프의 외교통일 분야 상임고문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정 전 장관은 앞으로 통일외교안보 분야의 정책 공약을 총괄하면서 이낙연 후보에 대한 정책 자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최근까지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 수석부의장을 역임한 정 전 장관은 국토통일원 공산권연구관, 남북대화운영부장, 청와대 통일비서관, 민족통일연구원장, 제11대 통일부 차관, 국가정보원장 통일특별보좌역, 제29·30대 통일부 장관을 지내면서 남북관계의 최전선에서 일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원광대학교 총장,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을 지냈다.

정 전 장관은 “평소에 이낙연 후보의 인품을 존경해왔고, 총리 시절 세계 28개국 정상급과 회담을 하면서 쌓은 식견을 바탕으로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가장 잘 준비된 후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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