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 결과를 보면 응답 시민 502명 가운데 363명(72.3%)은 고향에 방문해 가족들과 명절을 보내는 대신 집에서 보낼 계획이라고 답했다.
고향을 방문해 가족들과 명절을 보낸다는 시민은 114명(22.7%), 여행을 떠난다는 시민은 15명(3.0%)에 그쳤다.
집에서 연휴를 보낸다면 그 계획에 대해서는 TV프로그램이나 영화를 본다가 227명(45.2%)으로 가장 많았으며, 동네산책 66명(13.1%), 아무것도 안하고 휴식한다 60명(12.0%), 취미생활 49명(9.8%) 등으로 나타났다
추석 명절 지출계획은 작년과 같게(274명·54.6%), 작년보다 작게(150명·29.9%), 작년보다 크게(52명 10.4%) 순으로 답했으며, 추석 명절 동안 부모님·자녀 용돈(288명·57.4%)이 가장 많은 지출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추석선물(103명 20.5%), 차례·명절상차림(59명·11.8%), 여행, 취미활동(32명·6.4%) 등이 뒤를 이었다.
5일 동안 이어지는 연휴동안 안산시 관광지 방문 여부를 물은 결과 211명(42.0%)만이 안산시 내 관광지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절반이상(262명·52.2%)은 관광지 방문 계획이 없다고 나왔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 유행이 확산하고 있어 이동량이 증가하는 추석연휴에 추가확산이 우려된다”며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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