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연천다정봉사회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20가구에게 반찬배달 사업을 진행했다. 사진=연천군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대한적십자사 연천다정봉사회(회장 신덕선)는 지난 18일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고령의 독거노인, 장애인 등 식사준비가 어려운 취약계층 20가구에게 행복나눔 반찬배달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매월 꾸준하게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균형잡힌 밑반찬을 배달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영양 관리 및 안부확인을 하고 있다

신덕선 대한적십자사 연천다정봉사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주한미8군 19지원사령부 94군사경찰대대 소속 중대장(CPT. Kristopher Reed)과 함께 불고기, 물김치, 송편과 각종 전등 명절 음식을 만들어 배부하였다.

특히, 이번 사업에 함께한 주한미8군 19지원사령부 94군사경찰대대의 군인들은 신서면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 6가정을 방문하여 이날 만든 음식과 더불어 환절기 건강을 지키기 위한 비타민등 각종 영양제와 마스크를 직접 전달했다.

신덕선 회장은 “추석을 맞아 여러 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반찬과 영양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밑반찬 배달봉사에 항상 힘써주신 적십자 연천다정봉사회원 및 주한미8군 19지원사령부 94군사경찰대대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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