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군자주공 8단지, 612억원에 따내

웅진그룹 계열의 극동건설이 경기 안산시 군자주공 8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612억원에 수주했다.

극동건설이 재건축신규 수주에 성공한 것은 지난 2004년 6월 서초그린아파트 재건축 이후 7년3개월만이다.

극동건설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960번지 일대의 군자주공 8단지를 재건축해 전용면적 82.39~143.44㎡에 지하 2층~지상 27층 6개동으로 구성된 총 353가구 규모의 ‘안산군자 스타클래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가운데 8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안산군자 스타클래스는 지하철 4호선 공단역에서 5분 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홈플러스와 화랑유원지, 관산공원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입주는 2015년 6월 예정이다.

송원석 극동건설 건축주택사업본부 도시정비팀 부장은 "법정관리로 회사가 많이 위축됐지만 2007년 웅진그룹에 편입되면서 인력과 조직구조가 살아나고 사업수주에서도 역량이 발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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