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LX한국국토정보공사 김정렬 사장(왼쪽)과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디지털트윈 행정서비스 모델 구축 및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운데는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

[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ㆍLX공사)가 양천구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트윈 행정 서비스 모델을 구축한다.

LX공사 김정렬 사장과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지난 6일 서울 양천구청에서‘디지털트윈행정 서비스 모델 구축 및 확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천구청의 핵심 현안은 안양천 홍수 등에 대비한 안전한 치수 관리, 재건축ㆍ재개발의 효율적 추진, 인접 자치단체와 유기적 협력을 통한 미래 관광산업 육성이다.

사진=전주천 디지털트윈 모델(왼쪽)과 안양천 전경

이에 따라 LX공사는 가상공간에 만드는 디지털 쌍둥이인 디지털트윈을 활용해 도시문제의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정밀한 위치 및 공간 인지(Smart-eye)가 접목된 AR‧VR‧XR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시민 체감형 행정서비스 모델을 발굴·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LX공사는 양천구가 진행하는 안양천 명소화 사업에 디지털트윈을 구축해 각종 시뮬레이션을 통해 주민들을 위한 최적의 실시설계가 진행되길 기대하고 있다.

더 나아가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관리기관인 LX공사는 디지털트윈 모델이 양천구의 효율적인 정책결정을 위한 최적의 수단으로 활용돼 안양천의 국가정원으로 명소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을 대표 발의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법적근거를 마련한 황희 국회의원도 참석해 4차 산업혁명 속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스마트도시 조성과 확산에 힘을 실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