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맞춤형 오페라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공주 무령왕릉의 발굴 50주년 기념, 국립오페라단 ‘오페라여행’ 홍보 포스터 이미지. 사진=공주박물관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국립공주박물관(관장 한수, 이하 공주박물관)은 충남 공주 무령왕릉의 발굴 50주년을 맞이해, 뜻깊고 의미 있는 날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국립오페라단을 초청해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격렬한 리듬과 절제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요하네스 브람스 “헝가리 무곡 5번” ▲팝페라 가수가 불러 더욱 유명해진 엔니오 모리코네 “환상 속으로” ▲한국 전통 리듬에 가곡을 접목한 민족음악의 선구적 가곡 “산촌” ▲왈츠리듬의 경쾌하고 밝은 선율을 표현한 소프라노의 목소리 루이지 아르디티 “입맞춤”등으로 음악의 감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20여명의 한경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5명의 성악가가 출연하는 금번 오페라 여행(10월 16일 오후 2시 국립공주박물관 야외무대)은 대중적이며 널리 알려진 연주곡과 성악의 수준높은 무대를 장식할 것이며, 관람은 80명까지 현장에서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한수 국립공주박물관장은 “지역민과 관람객을 위해 평소 관람이 쉽지 않은 맞춤형 오페라 무대 장식으로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와 들을 거리로 지역문화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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