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경 공주대 간호학과 교수가 지난 8일 공주시 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데 기여하고자, 건강관리 역량 향상을 위한 주민 건강리더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공주대학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간호보건대학 간호학과는 공주시 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데 기여하고자, 2021학년도 국립대학교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건강관리 역량 향상을 위한 주민 건강리더 교육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건강관리 역량 향상을 위한 주민 건강리더 교육은 지역사회에서 건강리더 활동을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간호학과 교수가 직접 건강교육 및 리더 활동을 위한 코칭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건강리더 교육을 받은 주민은 지역사회 주민 건강리더로써, 이웃 주민에게 자신이 교육받은 내용을 충실히 전달함으로써 지역의 주민들이 스스로 자신의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강예방활동과 건강관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게 된다.

간호보건대학 간호학과는 연속적으로 리더들의 이러한 활동에 대해 지원하고 평가하면서,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연속적으로 상호 소통하는 과정을 이어가고 있다.

간호학과 김희경 사업책임교수는 “건강관리 역량 향상을 위한 주민 건강리더 교육」을 통한 지역사회 주민 주도형 건강증진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데 성공적이었다”며 “지역주민의 건강을 보건의료인과 더불어 주민 건강리더를 통해 확대 운영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했으므로, 향후 계속 사업으로 운영하면서 공주대 간호학과의 위상제고 및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증진을 이끄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간호보건대학 간호학과는 이 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2019년 11월 공주시 보건소와 협력해, 지역사회 주민의 교육요구도 조사를 토대로 2020년 ▲치매 ▲당뇨병 ▲관절염 ▲고혈압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및 프로토콜을 개발해 2021년 현재 28명의 주민 건강리더를 양성하고 있으며, 총 40건의 건강리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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