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푹성 안뜨엉읍 투도마을에 건립···400여명 수용 규모
이날 준공식에는 다오 수안 이엔(Dao Xuan Hien) 빈푹성 외교부장, 김태훈 포스코건설 토목사업본부장, 심상준 한베문화교류센터 이사장 등 약 200여명의 내외인사와 마을주민들이 참석했다.
포스코건설은 빈푹성 정부로부터 안뜨엉읍에 부지를 제공받아 교실, 공부방, 놀이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춰진 400여명 수용 가능한 유치원을 건립했다.
이날 김태훈 토목사업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베트남 아이들의 지덕체 교육을 담당할 유치원을 준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 유치원이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빈푹성은 포스코건설이 지난 2009년부터 베트남의 국책사업인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 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지역으로 포스코건설은 지난 17일에는 빈푹성과 하노이를 잇는 빈푹성-메린 도로공사 착공에 들어갔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1995년 베트남에 사무소를 개설한 후 호치민 다이아몬드플라자와 베트남 중부지역의 초등학교, 녹십자 백신공장, 꽝남성 아동병원 건설 등을 통해 베트남의 산업발전과 공익실현에 힘써오고 있다.
원나래 기자
wing@ct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