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0개사 참여, 혼전 거듭…예가대비 78.56%

40여개 건설사가 참여하며 혼전을 거듭한 고속국도 제1호선 양재~기흥간 확장공사(제3공구)가 계룡건설의 품에 안겼다.

2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계룡건설이 최저가 2차 심사를 통과하며 예가 대비 78.56%인 320억3201만2530원에 이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은 최근 공공공사 물량난을 반영하듯 무려 40여개 건설사가 참여해 혼전을 거듭했다. 계룡건설 역시 가격 지난 달 말 실시된 가격개찰에선 14순위에 그쳤지만 최저가 1차 심사 결과 1위로 올라서며 공사 수주에 대한 기대를 높여 왔다.

한편 양재~기흥간 확장공사는 경기 성남시 판교동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이르는 7.53km구간을 기존 8차로에서 10차로로 넓히는 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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