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철도부 Kumar Sinha 국장 등 유력 발주처 인사들 방한

최근 들어 우리기업 주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의 유력 발주처 인사들이 국내에 초청돼 조만간 발주예정인 프로젝트를 들고 서울을 찾는다. 

국토해양부는 해외건설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21일 오후 2시 세종호텔 오키드홀에서 '인도 철도 및 DMIC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연초 정부의 '해외건설 시장 설명회 개최계획'에 따라 지난 6월 카자흐스탄 프로젝트 설명회, 7월 물사업 세미나, 9월 필리핀 PPP 설명회에 이어 진행된다. 

인도 철도부의 Kumar Sinha 국장, 델리-뭄바이 산업회랑개발공사(DMICDC)의 Abhishek Chaudhary 부사장 등 총 3명이 방한해 조만간 발주예정인 주요 철도 프로젝트를 포함, 수도인 델리와 뭄바이를 산업벨트로 연결하는 900억불 규모의 델리-뭄바이 산업회랑 프로젝트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와 해건협은 오는 25일 호주 인프라 사업청, 주정부 등 주요 발주처 인사를 초청해 '호주 인프라 프로젝트 설명회'를, 11월1일에는 아제르바이잔 석유가스공사 고위급 인사를 초청해 'Oil & Gas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한다.

해건협 관계자는 "실질적인 협력사업 발굴과 함께 해당국과의 건설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시켜 미개척 시장에 대한 우리기업들의 사업 참여기회를 크게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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