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 동반성장펀드 규모 총 782억원으로 확대

▲ STX엔진은 20일 STX종합기술원에서 정동학 STX엔진 대표이사 사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권오철 산업은행 본부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 101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 조성 협약식을 가졌다.
STX엔진이 산업은행과 함께 협력업체 지원을 위한 펀드 조성에 나섰다.

STX엔진은 20일 창원 STX종합기술원에서 정동학 STX엔진 대표이사 사장, 권오철 산업은행 본부장, 박종대 STX멤버스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101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조성에 대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반성장펀드는 STX엔진이 50억원, 산업은행이 51억원을 출연해 마련되며 협력업체는 이를 통해 시중금리보다 2.25% 낮은 이율로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어 자금운영에 안정을 기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펀드 조성으로 STX엔진의 협력업체는 시중금리 보다 2.25% 낮은 이율로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STX조선해양은 지난 6월 기업은행, 경남은행과 38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한데 이어 7월에도 산업은행과 301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이로써 STX그룹의 동반성장펀드 규모는 총 782억원으로 확대됐다.

정동학 STX엔진 사장은 “협력업체들이 원활한 자금운영으로 활발한 경영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력업체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동반성장을 실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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