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산 도시발전 방안 모색 마련

울산시는 24일 오후 울산시청 의사당 3층 대회의실에서 시의원, 유관기관, 시민단체, 정책자문단, 관광협회, 교통학회, 도시계획학회, 학계,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TX 개통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울산역 개통 1주년을 맞아 KTX 개통 후 교통, 도시, 경제, 관광분야 등의 변화상을 살펴보고 울산의 도시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전문가를 초빙해 기조발표, 주제발표,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기조발표에서는 황기연(홍익대학교, 전 한국교통연구원 원장) 교수가 'KTX와 국토공간구조 변화, 그리고 지역의 대응전략'을 발표한다.

주제발표에서는 최진석(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이 ''KTX 경제권 형성과 지역발전', 정현욱(울산발전연구원) 부연구위원이 'KTX 개통에 따른 울산도시경쟁력 강화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또 토론자는 신용은(동의대) 교수를 좌장으로 권명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이창형(한국은행 울산지역본부) 본부장, 노병국(한국철도시설공단 녹색사업전략처) 처장, 김동선(대진대) 교수, 김재홍(울산대) 교수 등이 나선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고속철도와 도시발전의 상생관계를 알아보고, 각계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울산의 미래 도시경쟁력을 앞당길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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